섬진강변을 오가는 나룻배가 거의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곡성군 고달면 호곡리의 호곡나룻터의 줄배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나룻배는 강건너 호곡면(일명 범실)의 10여가구 주민의 이동수단으로 폭 50여m의 강 건너편으로 가기위해 육상교통을 이용하면 30여분을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 나룻배가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장마철에는 주민들이 배를 강위로 옮겨놓는 등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어 곡성군내 섬진강변에서 유일하게 전통 나룻배가 운행되고 있다. (김병현/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