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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슬픈 현대적 서사시 뮤지컬 '바람의 나라'

기사입력 [2007-05-05 18:44]

아름답고 슬픈 현대적 서사시 뮤지컬 '바람의 나라'

5일부터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바람의 나라'는 만화 김진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이지나가 맡아 진행 되었다.
뮤지컬'바람의 나라'는 11개의 독립된 만화 컷들을 클래식, 락, 하우스, 힙합, 테크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시처럼 아름다운 이미지, 그리고 역동적이면서도 절제된 움직임을 중심으로 연출해 만화적 상상력을 무대 위에 구현한 작품이다. 여기에 감정을 배제한 듯 건조하게 시를 읽는 화법, 다중적 스토리, 복합 시제의 독특한 형식으로 더욱 화제가 되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음악과 생동감 넘치고 짜임새 있는 안무, 만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성공적인 이미지 캐스팅으로 관객들에게 다시한번 꼭 관람하고 싶은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조재희/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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