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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상궁의 꿈을 나누는 뮤지컬 '대장금'의 장금이

기사입력 [2007-05-29 23:39]

최고상궁의 꿈을 나누는 뮤지컬 '대장금'의 장금이

드라마 '대장금'의 성공에 힘입어 많은 대장금 컨텐츠들이 생겨나는 가운데 2년여 동안 준비한 뮤지컬 '대장금'이 지난 26일 관객들 앞에 선보였다. 이번 뮤지컬 '대장금'은 많은 언론에서 2%부족했는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화려한 무대와 빠른전개 드라마와 다르게 민정호와 중종, 장금의 관계에 많은 비중을 두어 대장금을 보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6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재작비와 2년여에 걸친 긴 제작기간을 통해 또다른 매력을 지닌 대장금을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26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자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대장금은 다음달 17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한류열풍을 타고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는 이번 뮤지컬 '대장금'은 일반 관객들의 관심도 높다.

또한 블록버스터 뮤지컬에 걸맞는 화려한 볼거리중 어선 경연 장면과 중종의 충복인 민정호와 무인들이 펼치는 군무등 최고의 볼거리를 재공하며 관객들의 흥을 돋구며,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나 라스베가스 쇼에 뒤떨어지지 않은 의상과 무대는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다.

극의 구성은 궁녀로써 수란간의 일화들로 이루어진 1부와 의녀로써의 일화들로 이루어진 2부로 나누어져 있다. 드라마에서의 감초로써 최고의 역할을 했던 덕구와 덕구처는 뮤지컬 '대장금'에서도 감초로써 많은 웃음을 준다.

예술의 전당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와 세종문화회관을 거쳐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라는 뮤지컬 '대장금'의 성공이 기대된다. (조재희/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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