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가 오리지널 월드투로 한국의 팬을 찾았다. 현재 대구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캣츠'는 이번 대구 공연을 마친후 서울, 광주, 대전으로 이어져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월드투어에서 주목 할 만한 것은 과거 '캣츠' 내한공연과 비교할 때 캐스트가 젊어졌고 안무가 더욱 강조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인다는 게 이번 공연의 특징이다. 전체적인 캐스트의 연령은 낮아졌지만 특유의 연기와 연륜이 필요한 캐릭터의 경우에는 그에 맞는 충분한 경력의 배우들이 포진되어 있어 노련미와 에너지가 넘치는 공연이 될 것이다. 특히,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앙상블들로 구성되어 '캣츠'의 가장 큰 매력인 화려한 안무의 진가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대구 공연은 7월 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나 볼 수있다. (조재희/ne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