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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오페라의 화려한 만남

기사입력 [2007-06-06 23:17]

뮤지컬과 오페라의 화려한 만남

감미로운 음악과 특유의 감성으로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뮤지컬 중 전설의 뮤지컬 '스타마니아(Starmania)'와 최고의 뮤지컬로 평가 받은 '노트르담 드 파리(Notre-Dame de Paris)'가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의 협연으로 “CORONATION BALL”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처음 시도 되는 본 공연에는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시몽 르클렉(Simon Leclerc)’과 한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서울 시향이 협연하는 가운데 마크 에르비유(Marc Hervieux), 린느 포르탱(Lyne Fortin) 등 유럽과 북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캐나다 오페라 가수 5명이 대거 참여한다. 가수들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된 프랑스 뮤지컬 '스타마니아'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유명 넘버들을 2시간 동안 1, 2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두 편의 뮤지컬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키워드는 바로 작사가이자 극본가인 ‘뤽 플라몽동.’ 그는 팝의 디바(Diva)로 불리는 셀린 디옹(Celine Dion)을 발굴, 국제적으로 성공한 팝 스타로 키워 “Dion sings Plamondon”이라는 음반을 헌정 받고, 1991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명예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를 수여 받는 등 현 불어권 최고의 작사가로 추앙 받고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연속 2년 공연으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06년 2월 내한, 당시 공연 중이던 '노트르담 드 파리' 커튼 콜에 깜짝 등장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재희/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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