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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춤과 음악이 어울어진 발레뮤지컬 '심청'

기사입력 [2007-07-25 15:13]

아름다운 춤과 음악이 어울어진 발레뮤지컬 '심청'

발레는 오로지 ‘몸’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 온 장르다. 이러한 발레가 대중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목적으로 뮤지컬적 요소를 가져왔다. 즉, 뮤지컬의 노래 형식을 발레 음악속에 포함시킴으로써 발레의 스토리 전달력을 높인 장르, 이것이 바로 ‘발레뮤지컬’이다. 국내최초로 시도되는 발레뮤지컬 ‘심청’이 유니버설 아트센타에서 26일까지 펼쳐진다.

유니버설발레단과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는 발레뮤지컬 ‘심청’은 기존 유니버설발레단 대표작인 클래식 창작발레 ‘심청’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장르 발레뮤지컬에의 도전이다.

가족들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상품 발레뮤지컬 ‘심청’은 특히 현실 속 눈먼 소녀에게 아빠가 고대 소설 ‘심청’ 이야기를 들려주는 연출가 양정웅의 특유의 설정은 어릴 적 읽었던 심청 동화를 다시 펼친 듯한 착각에 휩싸이게 한다. 심청의 순수하고 헌신적인 효심은 순간적인 즐거움을 넘어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까지도 함께 공감하고 좋아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조재희/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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