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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드라마가 연극으로 '그남자 그여자'

기사입력 [2007-09-04 02:02]

라디오 드라마가 연극으로 '그남자 그여자'

시간이 지날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연극 ‘그남자 그여자’가 2007년 9월 4일부터 대학로 아츠플레이에서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에 힘입어 3차 앙코르 공연을 한다.

지난 2007년 1월을 초연으로 2007년 3월 앙코르 공연에 이어 2007년 9월, 3차 앙코르 공연까지 한 해 동안 3차례의 공연을 올릴 정도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관객들로 하여금 ‘100% 공감 가는 이야기로, 원작만큼 재미있고,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을 모두 안겨주는 연극’ 이라는 평을 받았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인기 라디오 드라마 ‘그남자 그여자’ 의 수많은 이야기 중 이미나 작가가 직접 창작한 에피소드만 엮어서 출간한 동명의 에세이집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라디오 드라마 ‘그남자 그여자’는 여타의 방송 코너와는 달리 이례적으로 하루 5분 가량의 짧은 시간 동안 방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01년 1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약 4년이 넘도록 수많은 애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에세이집 ‘그남자 그여자’ 1, 2권은 약 1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21세기 밀리언 셀러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원작의 짧은 에피소드들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한번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는 아련한 사랑의 추억 혹은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선사한다.

특히,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다른 매체에서는 보여질 수 없는 오직 연극무대에서만 보여지는 생동감과 함께 가슴 찡한 현장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며, 관객들은 같은 공간에서 배우들과 호흡하며 더욱 진한 감동과 웃음을 마음 한 가득 가져가게 될 것 이다. (조재희/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