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뮤지컬의 형태를 만들고 '뮤지컬의 아버지'라 불리던 조지 엠 코핸(George M. Cohan. 1878-1942)
그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조지 엠 코핸, 투나잇’이 서울 신사동의 동양아트홀 무대에 올려졌다. 죽어서 유령이 된 조지가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인생을 회상하는 형식의 모놀로그 뮤지컬로 배우는 100분간 단 한 번의 퇴장도 없이 브로드웨이 클래식 코미디와 탭댄스 그리고 조지가 만든 히트곡 30여곡을 선보인다.
지난해 뉴욕 아이리시 레퍼토리 씨어터에서 초연된 이 작품이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해외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춘길, 민영기, 고영빈이 코핸 역을 맡아 번갈아 출연하며, 3명의 새로운 조지 엠 코핸을 만나 볼 수 있다. 3명의 3가지 색깔로 그려지는 이번 공연은 11월30일까지 공연된다. 사진은 조지 엠 코핸 역을 맡은 임춘길. (조재희/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