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버블 아티스트 팬 양(Fan Yang, 44)이 한국을 찾아온다. 17일 ‘2007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의 제작발표회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갖았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자리도 마련했으며, 두 사람은 공연기획사((주)네오더스)와 함께 불우아동을 위한 공연문화 나눔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팬 양’의 버블쇼는 앞으로 2개월 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특시, 이번 공연은 세계시장을 겨냥해 지난 1년여 간 연출과 OST 작업 등 모든 부분에 수정, 보완 과정을 거쳐 탄생시킨 버블쇼의 최종버전으로 버블아티스트 팬 양의 자전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어린 시절의 비누방울에 대한 동경과 버블 아티스트로서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따뜻한 공연형식으로 전달한다.
또한, 가난한 시절 아내에게 반지 하나 못해주던 마음을 담아 하늘에 띄우는 ‘클라우드 링’은 안개고리에 비누방울을 매달아 부부나 연인 관객들에게 하늘 속 반지로 선물한다. 또 눈이 오지 않는 하와이에 사는 조카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든 비누방울과 인공 눈을 관객에게 커다란 눈덩이와 함께 신나는 시간을 선사 할 것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알록달록 색깔이 있는 비누방울이 등장할 예정이며,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조재희/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