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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연의 주연으로 연기의 모든걸 모여줄 '김지영'

기사입력 [2007-10-27 19:19]

몽연의 주연으로 연기의 모든걸 모여줄 '김지영'

극단 모시는사람들은 2008년 20살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소극장 ‘모시는사람들’을 개관하고, 그간 극단의 작업과 역량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작품 '몽연'을 개관작으로 선택했다.

연극 '몽연'은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의 주연은 김지영이 맞아 화제가 됐다.

'몽연'의 연출가는 이미 작품 준비단계에서 이미 김지영을 주연으로 맞는 배우라 생각하고, 출연 다짐을 받아 놓았다고 한다. 배우 중심의 연극을 표방하고, 연기력 좋은 배우들의 무대르 만들고 싶다는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의 의도 충실히 반영된 셈이다.

연극 '몽연'은 사랑을 이야기 한다. 인연이 다하여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사랑'은 쉽게 만나고, 쉽게 사랑에 빠지고, 그리고 헤어지는 것 또한 쉬운 가볍게 움직이는 현시대의 사랑을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몽연'은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기 위해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자신을 내던지며 몸부림치는 아름다운 여자 유인우의 지독한 사랑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사랑의 실체를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조재희/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