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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코리아 인 모션’ 개막작 '점프'

기사입력 [2007-11-21 13:53]

‘2007 코리아 인 모션’ 개막작 '점프'

국내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를 한 자리에 모은 행사인 ‘2007 코리아 인 모션’의 개막작으로 ‘점프’가 선정되었다. 20일 오후 8시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첫 선을 보인 ‘점프’는 박수갈채 속에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점프’는 2005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를 시작으로 16개 국, 2000여 회 이상의 공연 경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넌버벌 퍼포먼스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연장에 함께 한 두바이 토털 컨셉츠의 매니징 디렉터인 비랄 맨져를 비롯, 6개 국의 프로모터 및 언론 관계자들은 공연이 끝난 후 연신 “어메이징!”을 외치며, “점프에 대한 명성을 익히 들었지만, 직접 와서 접하니까 훨씬 흥분됐다”고 작품을 평했다.

“외국 공연과는 달리 중간중간 나오는 대사들이 한국어로 진행됐음에도 공연을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왜 외국에서 인기가 있는지 이제야 알겠다”고 극찬했다.

홍보대행사 이네이블의 김연수 이사는 “해외에서 온 관계자들이 연신 ‘에너지가 넘친다’라는 얘기를 했다. 우리나라의 작품들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접적인 프로모터들이 내방해 공연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리 마련도 굉장한 성과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작품들이 해외에 알려졌음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행사는 25일까지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구시민회관, 봉산문화회관, 문화예술전용극장 CT 등지에서 계속된다. (조재희/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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