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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붐’ 록가수 시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기사입력 [2007-12-13 16:19]

그룹 ‘원더붐’ 록가수 시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평생 한 번은 꼭 봐야할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오리지널 공연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예수의 마지막 7일간의 행적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뮤지컬계의 마이더스라 불리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브로드웨이 진출작으로 1971년 초연 이래 30년 넘게 관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steady seller musical이다.

이번 공연은 오리지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웅장한 스케일, 현시대 감각으로 버전 업 된 무대와 의상, 여기에 록그룹 ‘원더붐’의 보컬인 예수 역의 시토, 마리아 역의 지나 슈머클러, 유다역의 버트 핀레이스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조화를 이룬 최신 버전이다.

원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유다의 시선으로 본 예수의 마지막 행적을 그린 작품으로, 우유부단한 인간으로서의 예수와, 유다를 향해 고뇌하는 현실적 인간으로 묘사한 파격적인 내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음악적으로 구속을 거부하는 히피 문화와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로 대변되는 1970년대의 대중음악을 클래식 오페라 형식에 접목했으며 예수의 이야기를 담은 극에 록 음악을 사용하는 등 파격적인 실험정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대표곡 I don’t know how to love him, Everything’s Alright, Gethsemane, Superstar 등은 뮤지컬 히트곡으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오리지널 공연은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수퍼스타돔)에 이어 21~23일에는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재희/new@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