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바다열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공항철도측에 따르면 “주말 서해바다열차를 당초 여름 휴가철이 종료되는 8월말까지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연장 운행 요청이 잇따라 수도권 시민들의 여가활동 편의증진을 위해 가을 산행 및 해변 트레킹 시즌인 11월말까지 연장 운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장 운행되는 기간(9월 1일∼11월 24일)의 운행스케줄은 기존과 동일하며, 주말 서해바다열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에서 1시간이면 용유임시역까지 갈 수 있어 임시역 인근 마시안 해변 갯벌체험과 무의도 호룡곡산 섬 산행,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트레킹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용유임시역 앞에서 버스(302, 306)를 이용하면 선녀바위, 을왕리, 왕산 등 용유해변을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용유임시역 까지 들어가는 연장구간에 대한 추가 운임은 없지만 인천국제공항역∼용유임시역 구간만 이용할 경우 별도 운임(900원)이 부과된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