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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경성미녀 변신 `고혹적인 아름다움`

기사입력 [2013-11-26 13:50]

박하선, 경성미녀 변신  `고혹적인 아름다움`

배우 박하선이 모던걸로 변신했다.

박하선은 28일 방영예정인 천재 시인 이상을 주인공으로 한 MBC 드라마 페스티벌 ‘이상 그 이상’(연출 최정규/ 극본 김이영)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것.

공개된 사진 속 박하선은 1930년대 조선 경성 신 여성으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복고 헤어스타일에 우수에 찬 눈빛, 색 투 피스 정장 차림으로 매혹적인 고전미를 과시하고 있다.

극중 이상과 함께 황실의 비밀을 찾아 나서는 한경혜 역할을 맡은 박하선은 “1930년대 경성으로 돌아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게 작업에 임했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이어 “이번 주 목요일 ‘이상 그 이상’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방송 관계자는 “박하선이 제작진의 러브콜에 단번에 응해 제작진들도 무척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박하선이 촬영 현장의 활력소 역할을 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해 좋은 작품으로 탄생,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 그 이상’은 ‘날개 ‘,’오감도’ 등 수 많은 작품을 남기며 한국 문학계의 이단아로 불려 온 천재 작가 이상의 젊은 시절과 30대의 가려져 있던 황실의 비밀을 그린 시대극으로 28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핑크스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