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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송승헌-온주완, `매력 넘치는 현장사진 공개`

기사입력 [2014-04-22 15:08]

`인간중독` 송승헌-온주완, `매력 넘치는 현장사진 공개`

`인간중독` 송승헌-온주완의 매력넘치는 사진이 공개됐다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고품격 19금 멜로 `인간중독`에서 ‘가흔’(임지연)을 사이에 두고 사랑의 라이벌이 된 송승헌과 온주완이 극중 캐릭터는 물론 실제로도 상반된 매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극 중 모두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엘리트 군인 ‘진평’ 역의 송승헌은 난생 처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여인이자 부하의 아내 ‘종가흔’(임지연)과 진정한 사랑을 나누며, 지고지순한 로맨티시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그녀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생전 처음으로 꽃꽂이를 하고, 로맨틱한 왈츠를 배우는 등 모든 여자들이 꿈꾸는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며 여심을 설레게 한다.

반면, 출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이용할 수 있는 ‘진평’의 부하 ‘우진’ 역의 온주완은 나쁜 남자로 분해 여심을 뒤흔든다. 모두가 모인 파티에서 군단장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젊고 아름다운 부인을 이용하고, 폭언도 서슴지 않는 등 출세에 대한 커다란 야망을 내비치며 ‘상남자’스러운 모습으로 ‘진평’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인간중독`의 촬영현장을 담은 스틸에서 볼 수 있듯, 두 사람은 함께 촬영한 장면을 다정하게 모니터하고, NG가 나자 함께 싸이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는 등 연신 훈훈한 촬영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실제 역할과는 180도 다른 성격을 지닌 ‘상남자’ 송승헌과 막내 동생처럼 친근하고 활기 넘쳤던 온주완은 서로 스스럼없이 호형호제하는 절친 사이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훈훈한 두 남자의 반전 매력과 환상적인 팀워크 속에 탄생한 `인간중독`은 5월 15일 개봉할 예정이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호호호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