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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맞은 무궁화와 부용, 닯은 듯 다른꽃

기사입력 [2017-07-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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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요즘 거리 곳곳에 나라꽃 무궁화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옛날처럼 벌레도 거의 없고, 꽃 모양과 색깔도 다양해 관상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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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무궁화. 보통 홍자색 계통이지만 흰색·연분홍색·분홍색·다홍색·보라색·자주색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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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중앙공원에 활짝 핀 무궁화. “와!” “예쁘다” 등 주변 아파트의 벽화 내용이 마치 무궁화의 만개를 반기는듯하다.>



그런데 거리 도로의 화단 등에서는 무궁화와 거의 비슷한 부용꽃이 함께 꽃을 피워 눈길을 끌고 있다. 무궁화꽃과 너무나 흡사해 부용꽃을 무궁화로 여기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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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꽃>



무궁화와 부용은 꽃이 비슷하게 생겨 잎을 보지않고서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
둘다 아욱목의 아욱과 관목으로 7~10월에 꽃을 피우는 등 개화기도 같다. 단, 무궁화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한 꽃이지만 부용은 중국이 원산지다.

무궁화와 부용꽃은 잎을 보면 쉽게 구별된다. 무궁화 잎은 폭이 좁고 작은데다 계란모양으로 생겼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는데, 부용은 마치 깻잎처럼 넓적하게 생겨 확연하게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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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꽃(위)과 무궁화. 부용꽃은 잎이 마치 깻잎처럼 넓적하게 생겼다.>



꽃은 무궁화가 지름 7~8cm인데 반해 부용꽃은 10~13cm로 보다 커 눈에 잘 띈다. 게다가 높이 3m까지 커는 무궁화에 피해 1~3m로 낮게 자라 지방자치단체에서 가로수 화단에 관상용으로 선호하고 있어 여름이면 곳곳에 무궁화꽃이 아닌 부용꽃이 피어나고 있다.
(김병현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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