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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볼거리가 너무 많다!!!

기사입력 [2008-06-29 17:47]

지난 6월 17일(화) 화려한 막을 올린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뜨거운 관심 속에 연일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공식초청작은 물론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관객들의 반응을 불러모아 볼거리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페스티벌이 막 반환점을 돈 현재, 공식 초청작을 비롯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출품작들이 평균 70% 이상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순수 대구産 창작뮤지컬로 대구공연 사상 최다관객 및 최다공연 기록을 갖고 있는 '만화방 미숙이'가 70%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성황리에 공연을 마감했고, 26일 저녁 7시30분부터 공연되는 세 번째 공식초청작'오디션'의 객석점유율도 이미 85%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유료 관객만 8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디션'은 이미 지난 해 초연 당시에도 한 달간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흥행신화를 작성했기에 대구에서도 다시 흥행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폐막작으로 선정돼 오는 7월 4일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는 초대형 중국 뮤지컬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도 반응이 뜨겁다. 제작진과 출연진이 채 입국하기도 전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 '버터플라이즈'는 벌써 티켓의 50% 이상이 팔렸다. '버터플라이즈'에서만 가능한 ‘백 스테이지 투어’도 접수 시작 이틀 만에 60명 정원이 마감되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뮤지컬계의 간판스타 남경주 ․ 최정원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소리도둑'도 80% 이상의 객석점유율로 두 스타의 파워가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소리도둑'과 '버터플라이즈'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각각 6월 28일~29일, 7월4일~6일까지 공연된다.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소리도둑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소리도둑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오디션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오디션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만화방 미숙이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만화방 미숙이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강아지 똥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강아지 똥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버터플라이즈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버터플라이즈

DIMF의 비밀병기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도 공식초청작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6월 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500석을 사전신청 받은 결과 예매 열흘만인 지난 13일, 8개 대학팀의 공연 중 6개 팀의 공연의 2회 차 공연 예약이 모두 마감되면서 그 기대치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7월 7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DIMF는 공식 초청작 <오디션>,<소리도둑>,<강아지 똥>,<버터플라이즈>와 창작지원작 <마이 스캐어리 걸>의 공연을 포함해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 4작품과 <버터플라이즈 백 스테이지 투어>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구 동성로 일대와 봉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는 딤프린지 역시 29일까지 진행된다. (조재희/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