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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의 클래식 영화 매력적인 코믹스릴러로 대변신 연극'39계단'

기사입력 [2008-07-15 12:56]

히치콕의 클래식 영화가 코미디 연극으로 재탄생한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다. 연극 '39계단'은 4명의 배우가 펼치는 비열하고 냉정한 스파이게임으로 로멘스와 스릴이 함께 있는 추리극의 묘미를 함께 느끼게 만든다.

연극 '39계단'은 2007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의 상을 수상했고

2008년 토니상 시상식에서 6개부문(작품상, 연출상, 조명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무대디자인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런던 웨스트엔드에 이어서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웃다가 죽을지도 모르는 코믹스릴러 드디어 한국 상륙

존 버켄의 원작소설을 알프레드 히치콕이 1935년 흑백영화로 제작한 것으로도 유명한 '39계단'은 2006년 런던에서 최초로 연극무대에 올려져 연극매니아들에게 신선하고 파격적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4명의 배우가 100분동안 펼치는 139개의 캐릭터 변신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며 마임과 슬랩스틱을 접목한 연출기법은 이제까지 볼 수 없는 연극의 또다른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39steps간담회_동작연출가 토비 세드윅

39steps간담회_협력연출가 캐롤라인 레슬리

39steps간담회_제작자 윤호진대표

39steps간담회_캐롤라인(좌,협력연출), 토비(우,동작연출)

39steps간담회_제작자 윤호진(좌), 협력연출가 캐롤라인 레슬리(우)

39steps간담회_캐롤라인(좌 협력연출), 토비(우,동작연출가)

39steps간담회_런던연출자들과 배우들

39steps간담회_배우들

연극 '39계단'의 한국 공연은 지난 4월 런던 오리지널 제작진이 입국해 직접 선발한 4명의 한국배우 이원재, 조수정, 권근용, 김하준이 출연한다.

이들은 오리지널 제작진들에게 최고의 캐스트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7월부터 런던 라이선스 담당 연출가 캐롤라인과 오리지널 동작연출가 토비와 함께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해 막이 오를 날만 기다리고 있다.

연극 '39계단'은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8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 (조재희/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