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성혁 대표, DIMF 집행위원장 선임
기사입력 [2008-11-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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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술기획 성우의 배성혁 대표가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집행위원장에 선임됐다.
DIMF을 주관하는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전임인 故 이필동 집행위원장의 별세로 8월부터 공석이었던 자리에 제2회 DIMF 집행위원장 대행을 맡았던 배 이사를 추대했다.
이사회를 주재한 강신성일 이사장은 “90년대 초반부터 지역민들에게 세계적인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며 문화경험을 확대시켰고 공연시장을 활성화 및 대구의 뮤지컬 문화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큰 몫을 한 바 있어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IMF 한파로 침체됐던 공연 시장에서 2002년 뮤지컬 ‘겜블러’와 2006년 뮤지컬 ‘맘마미아’ 등으로 대구에 뮤지컬 붐을 일으키며 대구의 큰 문화행사인 DIMF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2006년 Pre_DIMF의 공동집행위원장을 거쳐 지난해 1회 행사에서는 집행위원을, 올해는 집행위원장 대행을 역임하며 행사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다.
배 위원장은 “두 번에 걸친 행사를 통해 관련 분야를 선점하고 특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했다.
고인이 되신 이 위원장의 뜻을 이어 행사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희/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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