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한화63시티가 지난 13일 63아트홀이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단지로 재탄생했다.
기존의 아이맥스 영화는 물론 공연에서 영화, 미술전시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즐기게 된 것이다.
63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한 63아트홀은 퍼포먼스 공연과 영화 상영을 함께 진행할수 있는 1,534㎡ 467석 규모의 중극장의 멀티문화공간으로 아이맥스 및 디지털 영화 상영과 퍼포먼스 공연이 동시에 가능하다.
또한, 63시티는 해외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서울의 아름다운 전망은 물론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63아트홀은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63시티를 방문하는 타켓의 특성에 맞춰 오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제일 먼저 선보이는 ‘63°C드로잉:쇼’는 지난 13일부터 3월 1일까지 가족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며, 연인들이 주로 찾는 3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는 연인을 위한 ‘Love in Musical 신상남 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일본관광객이 많은 4월부터 7월까지는 국내 최초 타악 퍼포먼스 ‘코리아랩소디’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3월 1일까지 공연되는 ‘63°C드로잉쇼’는 세계 최초의 미술 퍼포먼스로 잘 알려진 작품으로 갖가지 미술적 상상력과 기법이 퍼포먼스로 표현된다.
드로잉 쇼는 미술이 기본이 되어 드로잉 기법뿐만 아니라 스템핑, 프로타쥬, 마블링 등에도 직접 개발한 신개념 미술기법까지 다양한 형태의 신기한 미술 테크닉이 총동원 된다.
63아트홀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인 63스카이아트 미술관과 63씨월드 관람권, 문화 공연을 하나로 엮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63스카이아트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정희경의_LaCiel (조재희/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