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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김범, 대본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해

기사입력 [2009-01-24 10:26]

`꽃남` 김범, 대본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해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김범이 대본을 읽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기품있는 플레이보이’ 소이정 역을 맡은 김범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한 사진이 또 한 번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가장 행복한 때’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린 김범은 “가장 행복한 때는 바로 대본을 읽을 때”라고 밝히며 “전 행복합니다”라고덧붙이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감사드린다”는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뉴칼레도니아의 촬영장 곳곳에서 신중하고 성실하게 대본을 보고 있는 김범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화보같다는 평. 아름다운 자연 속 대본을 보고 있는 김범의 모습은 순정만화 속 주인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특히 진지하게 스탭들과 대본에 대해 의논하는 모습이나, 행복한 듯 슬며시 웃으며 대본을 읽는 모습에서 배우로서 열정과 노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네티즌들은 “어쩜 대본 보는 모습도 예술인지... 그냥 순정만화에서 빠져나온 것 같다.”, “대본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니, 천상 배우! 성실함이 느껴진다”, “김범의 노력에 항상 행복한 팬! 정말 우월하다”, “그냥 대본만 봐도 화보”, “말이 필요없는 미모! 반짝반짝 빛난다”, “대본보는 것만으로 두근두근 거린다.” 등 폭발적인 화제를 끌고 있다.

한편, 김범은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과 인기상 후보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이야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