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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매혹의 뮤지컬 ‘돈 주앙’

기사입력 [2009-07-10 05:03]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매혹의 뮤지컬 ‘돈 주앙’

매혹의 뮤지컬 ‘돈 주앙’이 역사적인 세계 첫 라이센스 버전 서울공연이 7월 9일- 8월 22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돈 주앙’은 2004년 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초연 당시 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와 캐나다에서 공동 제작하고 이례적으로 캐나다 무대에서 먼저 올려진 이 공연은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 이후 가장 성공한 뮤지컬로 평가 받았다. 총 41곡의 주옥 같은 노래는 공연 시작 전 이미 40만 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되었으며, 캐나다의 권위 있는 예술상인 ‘갈라 드 라디스크 (Gala de l’ADISQ)’에서 2004년 최고의 공연상과 최고의 연출상을 수상하였다.

뮤지컬 ‘돈 주앙’은 지난 2월 성남아트센터 공연에서 스페인의 정열적인 색채와 노래, 춤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를 꽉 채운 푸른 달빛 아래 돈 주앙과 그의 유혹에 빠지는 여인의 실루엣이 비치고, 15명의 댄서들이 원형 무대를 힘차게 발 구르며 등장하는 순간, 무대는 돈 주앙의 고향인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 으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심플한 무대는 조명의 색채 변화에 따라 스페인 댄서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플라멩코를 감상할 수 있는 세비야의 바(Bar)로, 활기찬 분위기의 세비야의 거리로 변모한다.

스페인의 세비야 광장과 바(Bar)에 온 듯한 분위기를 내는 무대, 스페인의 풍미를 제대로 살린 화려한 스펙터클의 스페인 오리지널 댄서팀의 플라멩코, 스페인의 과거와 현대적인 스타일을 반영한 의상, 스페인어로 직접 부르는 라틴 풍의 노래. 프랑스의 국민가수 겸 작곡·작사가인 펠릭스 그레이(Félix Gray)에 의해 재탄생 된 뮤지컬 ‘돈 주앙’은 서정적인 강렬한 라틴 풍 음악과 어우러진 화려한 플라멩코와 함께 아름답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조재희/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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