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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의 매력, 기쁨,... ‘중남미 문화축전’

기사입력 [2009-07-23 03:36]

카니발의 매력, 기쁨,... ‘중남미 문화축전’

외교통상부는 지구촌 시대에 부합하는 상호 문화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국민의 타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중남미 종합 문화예술 소개행사인 ‘중남미 문화축전’을 주한중남미 대사관과 협조하에 17일부터 8월 8일까지 서울과 부산, 전주 등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실크로드 문화축전’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중남미 문화축전’은 중남미 16여개국의 음악, 무용, 미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국민들에게 중남미국가들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들국가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남미 문화축전’의 일정을 살펴보면 17일부터 8월 8일까지는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경계없는 세대: 라틴아메리카의 현대미술’ 특별전과 중남미 특별영화제를 개최하고, 22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콜롬비아, 우루과이, 칠레, 페루의 공연이 개최되며, 27일 부산문화회관 29일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는 콜롬비아와 칠레의 공연을 만나 볼 수있다.

이 밖에도 한-중남미협회가 후훤하며, 한국의 중남미 문화전문가들이 중남미 문화의 역사, 미술, 음악 등을 소개하는 포럼이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중남미 문화축전 행사는 외교통상부가 200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썅방향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되는 행사로 일방적인 우리 문화소개에 그치지 않고, 균형적인 상호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양 지역 국민들간의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외교통상부에서 특별히 마련한 행사다.

금번 행사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중남미 문화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양국간의 우호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재희/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