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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아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기사입력 [2009-08-31 13:45]

아듀!.아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 실력 있는 배우들의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2년 공연 대단원의 막을 장식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전 세계 1,000만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프랑스 뮤지컬로,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원작을 바탕으로 감미로운 음악과 예술적인 무대, 현대무용과 브레이크 댄스, 아크로바트 등이 더해진 화려한 안무가 인상적인 대작으로 2005-2006년 내한하여 19만 관객을 동원한 오리지널 공연 성공에 이어, ‘우리말과 정서로 느끼는 감동’을 기치로 전 세계 6번 째 로컬 버전으로 제작된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은 2007년 10월 초연된 이후 10개 도시 투어를 통해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왔다.

2007-2009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은 ▶ 시적인 원작 가사의 자연스럽고도 깊은 한국어 개사 ▶철저히 오디션을 통해 실력파 선발, 윤형렬, 박은태, 문혜원, 최수형 등 과감한 신인 기용, 서범석, 김수용 등 실력 있는 베테랑과의 조화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개막, 실력 향상에 중점을 둔 성공적인 트라이아웃과 투어 공연을 통해 꽉 채운 2년 동안 최고의 완성도를 유지하며 한국 브랜드화에 성공한 공연으로서의 의의가 깊다.

9월 1일부터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되는 이번 공연에는 8월 서울 공연에 출연했던 2007 초연 캐스트, 2008 캐스트, 2009 새 캐스트가 모두 참여할 예정으로 신인으로 시작해 이제는 타이틀 롤로 우뚝 선 윤형렬 과 이 작품으로 뮤지컬 디바로 거듭난 배우 최성희(바다), 절정의 실력을 선보인 서범석, 박은태, 오진영, 문혜원 등 2007 초연 캐스트, 8월 국립극장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김수용 과 최수형, 조순창, 전동석 등이 그대로 출연하며, 지난 해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한 댄서들의 화려하고 생명력 넘치는 몸짓도 한층 물 오른 에너지를 관객에게 전달할 것이다.

또한, 금번 성남공연은 사실상 2년 간의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의 한 장을 마감하는 ‘아듀 공연’으로 관계자는 이번 성남 공연은 오디션 때부터 총 3년 간 쉼 없이 달려온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 시즌을 마감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전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년 간의 투어를 통해 매 공연 마다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해 온 ‘노트르담 드 파리’, 최고의 캐스팅이 선보이는 최고의 완성도의 ‘아듀’ 공연을 통해, 첫 시즌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관객에게 뜨거운 열정과 벅찬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희/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