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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천공항에서 국립극장 공연 영상을 즐긴다.

기사입력 [2009-09-04 09:01]

이제 인천공항에서 국립극장 공연 영상을 즐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_이채욱. 왼쪽)와 국립극장(극장장_임연철)는 지난 9월 3일 국립극장에서 국립극장의 문화예술 컨텐츠(영상, 사진)를 인천공항에 상영 게재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예술기관인 국립극장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성적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에 우리 문화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체결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 여객들은 한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예술이 고스란히 담긴 국립극장의 콘텐츠를 공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콘텐츠로는 여객터미널 입국 동선로에 한국의 대표적 전통춤인 부채춤, 장고춤, 삼고춤 등의 사진 100점이 전시되고, 인천공항 내 입국 동선로, 환승 편의시설, 한국문화박물관 등에 세계적인 한국의 공연 브랜드 ‘코리아 판타지’,‘춤 춘향’등이 상영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주최하는 문화행사 및 여객을 위한 문화 행사 등에 국립극장이 직접 기획. 제작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 공연된다.

인천국제공항은 공항서비스, 국제화물, 국제여객 등 세계 정상급 공항이라는 타이틀에 부합하는 문화공항, 문화교류의 장(場)으로 거듭 태어나게 됐다. 국립극장 역시 극장 밖을 나서 세계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가를 대표하는 국립극장의 최고 수준의 독보적인 문화예술콘텐츠와 공항서비스 세계 1위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감성적 협약을 통해 국가문화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희/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