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세계와 만나는 한국 전통 문화예술 국립국장과 (주)아시아나항공이 아시아나 기내에 ‘하늘극장’ 을 개관하는 MOU를 체결했다.
국립극장에서 열린 양해각서(MOU)에서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과 (주)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윤영두)은 향후 2년간 아시아나 여객기 탑승객에게 국립극장 전속단체의 공연 영상물을 기내 VOD 서비스로 단독 제공한다.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국립극장 공연 VOD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의 최신 AVOD시스템 장착기종 ‘최신형 기종 B747, B777, A330, B767’에 국립극장 전용메뉴(신규채널)를 만들어 국제선 전 노선에서 상영하고, 그 외의 기종 및 노선에서는 외국인들의 탑승률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확대하여 상영한다.
공연 영상물은 국립극장이 저작권을 보유한 4개 전속단체 ‘국립극단,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최초 영상물 상영은 전속단체의 주요 레퍼토리 16개 작품으로 하고 매년 공연을 추가로 제공 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시아나항공 회원들은 국립극장 자체기획공연에 대한 할인율을 제공 받게 되며, (주)아시아나항공은 세계인이 구독하는 기내지 ‘아시아나 엔터테인먼트’에 국립극장의 공연소식을 정기적으로 소개하게 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가치를 지닌 국립극장과 아름다운 미래로 비상하는 기업 (주)아시아나항공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로 알리고 나아가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세계 인류가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이루고자 한다. (조재희/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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