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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 컨텐츠 ‘점프’ 英 웨스트 엔드를 뜨겁게 달구다

기사입력 [2009-11-04 06:34]

한국의 문화 컨텐츠 ‘점프’ 英 웨스트 엔드를 뜨겁게 달구다

넌버벌 퍼포먼스 브랜드 `점프`는 런던 웨스트엔드 피콕 극장(980석)의 시즌 공연으로 4년째 초청받아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총 19회 공연을 펼친다.

점프의 해외 프로듀싱을 맞고 있는 한경아 ㈜쇼앤아츠 대표는 “11월 3일부터 시작되는 영국 웨스트엔드 피콕 공연은 이미 70%의 티켓이 팔려나간 상태다, 해마다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되면서 80%이상의 티켓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점프’는 한국의 태권도와 태껸을 기반으로 슬랩스틱 코미디와 무술, 아크로바틱을 접목시켜 만든 코믹 무술 퍼포먼스다. 지난 2003년 7월 초연 이후 약 5000회 공연을 기록했고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국 40여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점프의 프로듀서인 김경훈 ㈜예감 대표는 “2005년 에딘버러 프린지 판매 1위를 기록한 이후, 2006년 에딘버러 프린지 코미디 어워드, 2006년 로얄버라이어티 쇼, 2008 템즈 페스티발에 참여했고 2006년 이후 웨스트엔드 피콕극장에서 4년 연속 레퍼토리 공연되고 있는 등 특히, 영국인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0년 부터는 4년간의 웨스트엔드 공연을 마치고, 영국 투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재희/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