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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발레와 아트 서커스의 만남 ‘시르크 넛’

기사입력 [2009-11-25 04:46]

고전 발레와 아트 서커스의 만남 ‘시르크 넛’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공연트렌드“아트서커스(art circus)”와 “고전발레(classic ballet)”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한국 관객들을 매료시킬 발레서커스판타지 ‘시르크 넛’ 공연은 올림픽공원 한얼광장 내 빅탑시어터에서 오는 12월 4일부터 31일까지 총 37회 진행된다.

지난 24일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알렉산드르 그루야노프 주한 벨라루스 대사를 비롯한 명재임 예술 총감독,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세르게이 분다르 척 벨라루스 서커스 감독은 ``이번 공연은 작은 벨라루스를 보게 될 것``이라며 ``발레, 댄싱, 아크로배틱 등으로 스토리가 있는 새로운 작품을 창조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르크 넛’ 공연은 명재임 예술 총감독 J&S 인터내셔널 대표 은 ``4년간 기획. 제작한 작품으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배경으로 한 예술적인 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을 아트 서커스의 기교를 가미했다``며 ```태양의 서커스` 풍으로 만들기는 싫어 여기에 대중성과 예술을 가미한 새로운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기획사 J&S인터내셔널 측은 “기자회견장의 협소함 때문이다. 빅탑과 다양한 장비가 설치된 공연장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한 눈에 들어오는 균형 있는 무대가 꾸며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발레서커스판타지 ‘시르크 넛’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연된다. 스펙터클한 무대와 조명, 장엄하고 화려한 의상이 발레서커스의 판타지를 극적으로 연출하고 있으며, 초대형 첨단 야외 공연장인 빅탑시어터는 아트서커스판타지의 감동이 함께하는 환상적인 100분 공연은 뛰어난 예술성과 대중성으로 21세기 세계적 문화트렌드를 가장 잘 포착한 작품으로 평가 받게 될 것이다.

발레 무용수 23명의 벨라루스 국립 발레대학과 26명 벨라루스 국립 서커스단 등 50여명의 단원들이 함께 꾸미는 공연으로, 세계시장을 겨냥해 한국에서 제작되는 글로벌 대작 공연이다.

세르게이 분다르 척 벨라루스 서커스 감독은 ``이번 공연으로 작은 벨라루스를 보게 될 것``이라며 ``발레, 댄싱, 아크로배틱 등 스토리가 있는 새로운 작품을 창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벨라루스 서커스단과 발레단 아카데미 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며. 단원들은 프로페셔널한 교육을 받아 세계에서 공연 중``이라며 ``벨라루스에서는 서커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달에 30여개의 서커스 공연이 이뤄질 정도로 활성화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은 세계 시장을 겨냥해 만든 `시르크 넛`은 서울 공연이 끝나면 내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40회 공연이 확정되었고,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투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조재희/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