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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겨울, 새로운 로맨틱뮤지컬의 탄생 ‘점점-占占’

기사입력 [2009-12-06 02:27]

2009년 겨울, 새로운 로맨틱뮤지컬의 탄생 ‘점점-占占’

연말연시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로맨틱 뮤지컬 ‘점점-占占’(연출 조행덕)이 지난 25일 충무아트홀에서 첫 막을 올리고, 2010년 2월 7일까지 공연 될 예정이다.

로맨틱뮤지컬 ‘점점’은 현재 대학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스페셜 레터’의 신예작가 박인선과 뮤지컬 ‘싱글즈’, 연극 ‘클로저’로 주목받는 연출가로 거듭난 조행덕이 만나 새로운 로맨틱뮤지컬의 그 서장을 연 것이다.

로맨틱뮤지컬 ‘점점’은 삶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른, 점(占)과 같은 요소들에 기대어 가는 요즘같은 시대에 해답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맞춰진 극으로 TV속에서는 ‘무릎팍도사’, 영화계에는 ‘청담보살’ 등이 같은 소재로 만들어 졌다.

뮤지컬 ‘점점’은 우리 시대에 만연해 있는 점과 미신에 대해 가볍고 즐겁게 풀어내어 연말연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운명에 대한 또 다른 깨달음을 줄 예정이다.

뮤지컬 ‘점점’의 주목할 점은 실력있는 스탭진들과 대한민국 로맨틱 뮤지컬계의 정상의 배우들이 뭉쳤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극과 함께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로는 실제 사주 전문가가 주말마다 극장으로 와 직접 관객들의 점을 봐준다는 것이다. 사주와 타로 중 선택이 가능하며, 시험운, 연애운, 금전운 등 운세를 점쳐볼 수 있다.

사주 전문가에게 받는 점(占)은 단돈 5천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연인들을 위한 궁합 패키지 티켓도 준비돼 있다. 뮤지컬을 제작한 ㈜악어컴패니는 “패키지 티켓을 통해 공연과 궁합을 좀 더 저렴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각종 재미있는 컨텐츠를 이용해 무료로 사주를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조재희/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