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R-16 KOREA 2010’의 한국 대표를 선발전이 오는 3월 6일 오후 5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 5홀에서 개최 된다.
2007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오고 있는 세계적인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인 ‘R-16 KOREA 2010’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는, ‘Drifterz Crew’, ‘Last For One’, ‘Maximum Crew’ 등 우리나라에서뿐만이 아니라 각종 세계대회에서 이름을 떨친 정상급 비보이 크루들을 포함하여 40여개팀이 참여 한다.
참가한 팀들은 오후 1시부터 예선이라고 할 수 있는 오디션 배틀을 통하여 16강을 가린 후에, 오후 5시부터 토너먼트배틀을 통해 최종 1개팀이 오는 7월에 개최되는 ‘R-16 KOREA 2010’의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과거 경기가 종료 후 심사위원의 판정을 통하여 경기결과를 발표하였던 시스템이어서 일반 관람객들이 대회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여, 경기 중에 관람객들이 심사위원들의 채점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스코어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경기장은 오후 12시부터 무료 개방되어, 관람객들에게 비보이서클을 중심으로 참가 비보이들의 자유로운 대회 준비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도록 하여 대회뿐만 아니라 비보이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도록 하였다.
‘R-16 KOREA 2010’는 오는 7월 세계 16개국을 대표하는 각국의 정상급 비보이 크루 16개팀이 참가해 퍼포먼스 배틀, 크루배틀 등의 비보잉 대회 뿐만 아니라 그래피티 대회, 힙합영화제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조재희/news@isports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