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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비보이(B-BOY)가 어우러진 힙합 마당극 ‘신 홍길동전’

기사입력 [2010-05-13 20:07]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2010년 5월 청소년공연예술제 참가작으로 ‘국립극장, 고고고! - 보고, 듣고, 즐기고’의 ‘신 홍길동전’을 KB 청소년하늘극장에 올린다.

본 작품은 2008년 가무악 ‘안숙선과 떠나는 민요여행’으로 시작된 KB 국민은행과 국립극장이 함께 기획한 청소년을 위한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작품으로 2010년 봄 국립극장에서는 전통과 신세대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21세기 열린 무대에 ‘홍길동’을 불러내어 우리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들여다보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국악(국립국악관현악단의 라이브 연주)과 마당극이라는 전통공연 양식을 바탕으로 문제적 인물󰡐홍길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을 그들이 즐기고 열광하는 인터넷, 비보이, 게임, K-1, 힙합,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코드를 적재적소에 접목시키며 풀어내고 있다.

본 공연을 공연하는 ‘예술단 미르’는 이번 무대를 위해 수개월 동안 세계 최고의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원’의 리더 조성국의 지도하에 비보잉을 배웠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이번 무대에서 마음껏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월 12일(수), 오후 2시, 5시, 13일(목), 14(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15일(토), 18(화) 오전 11시, 오후 3시, 25일(화), 28(금) 오후 2시 공연 으로 총 12회 공연된다.

향후 ‘신홍길동전’은 ‘국립극장-고고고’ 네 번째 연극 레퍼토리로 초 중학생들을 위한 작품으로 상설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두드러진 것은 국악과 비보이가 어우러진 힙합 마당극이라는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악관현악의 라이브 연주, 세계 최고의 비보이 그룹 라스트포원(리더 조성국)의 비보잉(b-boying)안무가 어우러진 21세기 버전의 힙합 마당극인 신 홍길동전은 K-1링에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풀어 현재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다양한 문화 코드를 적재적소에 접목시켜 단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이 청소년들읠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조재희/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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