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성희 공항철도 부사장(앞줄 왼쪽 6번째)과 제 4기 공항철도 서포터즈들이 발대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철도(AREX)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선발된 ‘제 4기 공항철도 서포터즈’가 10일 오전 인천 서구 검암동 본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이성희 공항철도 부사장과 16명의 신규 서포터즈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관제실 견학, 활동 사항 및 향후 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연말까지 역·열차 시설 및 이용정보 등의 분야에서 서비스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공항철도가 추진중인 ‘고객중심경영’ 실현을 돕는 프로슈머로 활동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항철도는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서포터즈들은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조별 과제 수행 및 스크린도어 안전 지킴이 활동 등을 수행하며 개인 SNS를 통해 활동 내용을 수시로 공유할 계획이다.
공항철도측은 “2014년 서포터즈 도입 이후 현재까지 200여건에 달하는 개선사례가 도출되었다”며 “이용자 관점에서 제시하는 서포터즈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실질적 조언이 고객서비스 발전에 적절한 가이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혜숙/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