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남부면의 다포리에 있는 홍포전망대는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섬들이 빚어낸 비경을 가장 잘 감상할수 있는 ‘바다전망 1번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차몽돌해변 위 언덕에 위치한 전망대에 서면 대병대도, 소병대도, 소매물도, 대매물도를 비롯해 이름없는 섬들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펼쳐져 있다.
바람의 언덕 인근 신선대에서도 이들 섬 전망을 볼수 있지만, 홍포전망대에선 바로 코앞에 펼쳐져 더욱 실감나는 전망이다.
(홍포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전망. 앞쪽으로 대병대도, 소병대도를 비롯해 뒷편으로 대매물도, 소매물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홍포전망대 전에 있는 여차전망대에서는 절벽아래로 여차몽돌해변 등 해안절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홍포전망대 직전에는 영화 ‘은행나무 침대’ 촬영지이기도 한 여차 몽돌해변을 비롯한 거제 해안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여차전망대도 있다. 또 홍포전망대를 지나 계속 내려가다보면 도로 곳곳에 홍포전망대에선 보이지 않던 섬들이 보이는 또다른 전망포인트들이 서너곳 더 있다. (김병현기자/chimak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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