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맞아 농촌도 풍성한 결실을 맞고 있다.
황금 물결 일렁이는 들녁마다 벼가 알차게 익어가고 대추와 감, 밤도 튼실한 열매를 매달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도 절로 풍성해진다.
특히 계단식 논이 많은 지리산 백무동 주변 등구마을,금계마을 등 전북 인월, 경남 마천 구간의 지리산 둘레길은 황금색으로 변한 계단식 논으로 인해 일년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10월의 시작과 함께 긴 추석연휴를 맞은 대한민국은 '더도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시기이다. (김병현기자/chimak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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