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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와 무늬만 같은 ‘가지버섯’

기사입력 [2017-11-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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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인 요즘 많이 채취되는 야생버섯중 가지버섯이 있다. 가지버섯이지만 모양은 길죽한 가지와는 전혀 달라 처음보는 이들은 “이게 왜 가지버섯이지”라고 되묻기도 한다.
색깔이 가지와 비슷한 자주색이어서 붙여진 이름일뿐 가지와는 관련성이 전혀 없다.  민자주방방이 버섯으로도 불리는데 처음엔 선명한 자주색이지만 점차 퇴색되어 갈색으로 변한다.
 
특히 가지와 비슷한 자주색으로 인해 버섯을 잘 모르는 이들도 한번 보면 독버섯과 쉽게 구분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로 가을에서 초겨울사이에 채취되는데, 열량이 아주 낮고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여성들의 다이어트식에 좋다. 그러나 생으로 먹으면 중독될 위험이 있다. (김병현 기자/chimak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