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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오메가 일출

기사입력 [2017-11-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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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에서 맞이한 오메가 일출이 장관이다. 수평선 위로 솟구쳐 올라오는 모양이 오메가(Ω ) 닮아 오메가 일출이라 불린다. 

오메가 형상은 붉은 태양이 바닷물을 끌어올리듯 솟구칠때 가능하며 특히 주변에 안개나 구름이 전혀 없어야 한다. 

태양은 매일 떠오르지만 바다는 구름과 안개 때문에 제대로된 일출도 보기 쉽지않은데 오메가형으로 떠오르는 일출은 극히 드물어 사진작가들에겐 오메가 일출을 찍는 것이 로망이  정도.

흔히 지리산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려면 3()가 덕을 쌓아야 가능하다는 말이 있는데, 오메가 일출 또한 이에 버금간다. 곧 다가올 2018년 개띠해  첫 일출이 오메가 일출이 되길 기대해본다. (김병현 기자/chimak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