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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뚫고 활짝 핀 ‘황금매화’ 납매꽃

기사입력 [2018-01-04 11:12]

혹한 뚫고 활짝 핀 ‘황금매화’ 납매꽃

영하의 혹한속에도 꽃은 핀다. 겨울에 붉은 꽃망울을 터트리는 동백꽃이 대표적인데 납매꽃도 영하의 추위속에 꽃을 피우는 봄의 전령사중 하나다.

봄기운이 빨리 오는 따뜻한 남쪽지방 경남 창원에서 납매꽃이 앙증맞은 노란꽃망울을 터트렸다.
2018년 새해를 맞아 황금개띠해라는 무술년을 반기듯 노란꽃망울을 터트려 더욱 눈길을 끈다.

중국이 원산지여서 당매(唐梅)라고도 불리는 납매는 지역에 따라 보통 1~2월에 꽃이 피는데 꽃이 필때 나오는 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납매꽃은 삭막한 회색빛 겨울풍경에 대비되어 노란색이 더욱 빛나 황금매화라고도 불린다. 봄의 전령인 납매꽃이 피었으니 봄소식도 머지 않을듯 하다.
(김민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