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8년이 무술년, 개의 해라서 강아지들이 대접받는 한해라고 할수 있다.
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많은 기암괴석중 강아지 형상의 바위들에 특히 눈길이 간다.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그런 생각에 한번더 눈길을 보내게 된다.
서울 사당역에서 관악산 정상까지는 봉천능선길이 이어진다.
이 능선길에 강아지 모양의 큰 바위가 있다. 보는 이에 따라 다른 형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많은 이들이 강아지 같다고 하여 지도상에도 강아지 바위라 명기돼 있다.
관악산 정상쪽에서 사당쪽으로 하산하는 이들은 평범한 바위로 보이지만 반대편에서 올라가는 이들에겐 강아지 형상이 명확하게 보인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치는 이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무술년 개의 해라 그런지 이 강아지 형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이들도 부쩍 늘어났다. (김순근 전문기자/chimak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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