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AREX)는 추석 연휴기간을 맞이하여 열차운행과 직결되는 철도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항철도 사장은 17일 검암역 신호기계실을 방문하여 공항철도 열차제어용 전자연동장치 등의 신호제어설비 동작상태와 고장감시설비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신호설비 고장 발생에 대비한 긴급출동계획을 점검하였다. 또한 공항철도 신호통신 통제실의 통신 개량설비와 각종 감시설비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꼼꼼하게 살피고,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5일부터 각 분야별 외부전문가 17명을 초청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대상은 승강설비, 수하물 처리 시스템, 배수로 및 방음터널, 전차선로, 신호시스템, 전동차 제동장치 및 주공기압축기 안내방송 및 행선안내설비 등 5개 분야 50여 가지 항목으로 외부전문가와 공항철도 실무진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었다.
공항철도(김한영)사장은 “추석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등 이용객이 집중되므로 각 분야의 철저한 점검을 통하여 열차 안전운행 및 정시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이례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