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말 배우기 체험학습에 참가한 인천부일중학교 3학년 학생들.
공항철도(AREX)는 10월 8일 ~12일까지 공항철도 체험학습을 신청한 6개 초등학교 150명을 대상으로 한글날 기념 ‘아름다운 우리말 배우기’ 체험학습을 개최한다.
공항철도 교육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중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직통열차를 타고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한글’과 관련된 단어로 3행시를 지어 친구들에게 발표하면 공항철도가 준비한 선물을 증정한다.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는 순우리말을 맞추는 OX퀴즈가 진행되고, 퀴즈 정답자에게는 공항철도 조립모형과 캐릭터 나노블럭 등이 제공된다.
2007년부터 운영된 공항철도 체험학습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과 철도를 활용해 공항과 철도를 한번에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공항철도 노선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한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광통역, 봉사활동 등을 접목한 진로체험학습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항철도는 지난 2017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서울학생배움터’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교육부로부터 2015년, 2016년, 2017년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하였다.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공항철도는 서울역과 김포·인천국제공항을 철도로 연결하는 특색있는 교통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나눔을 선도하고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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