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 
포도향과 국악에 취하는 ‘영동 포도여행’

기사입력 [2006-08-24 11:04]

포도향과 국악에 취하는 ‘영동 포도여행’

이번주 주말 여행은 포도향 가득한 충북 영동이 어떨까.

영동에서는 포도수확철을 맞아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난계 국악축제를 개최한다. 포도.와인과 함께하는 조선시대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영동출신의 조선시대 악성 난계 박연선생을 기리는 축제로 새콤한 포도와 와인과 함께 조선시대 국악에 취해볼 수 있다.

가족단위를 겨냥, 남성용 와인과 여성용 다이어트 포도, 어린이용 포도빙과 등 포도관련 먹거리가 선보이며, 포도를 직접 따보고 와인제조과정을 견학하는 와이너리 투어도 마련된다. 이와함께 피리를 소재로한 ‘역사추리극 박연’ 등 공연과 국악의 8음공방에 대해 알아보고 연주체험도 해보며 조선시대 복장을 입고 조선시대 궁중연회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KBS 드라마 ‘포도밭 그사나이’ 농가세트장이 있고 드라마속 포도밭의 배경지인 영동을 늦여름 기차타고 가는 여행지로 추천했으며, 축제기간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관광열차도 운행한다. (김병현/news@photoro.com, 사진_영동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