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 
다리밑에 몰린 늦더위 피서객

기사입력 [2006-09-03 10:31]

다리밑에 몰린 늦더위 피서객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늦더위가 9월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안흥항(충남 태안군 근흥면)의 신진도(안흥외항)를 찾은 사람들이 안흥내항과 신진도를 잇는 신진대교 아래에서 늦더위 피서를 즐기고 있다.
여름마다 이곳 시원한 다리 밑은 피서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데, 다리 주변에 주차장과 넓은 광장이 조성돼 있고 간이횟집 등 먹거리 타운도 형성되어 있다.
620m 길이의 연육교인 신진대교는 1993년 다리가 놓여지면서 육지인 안흥항을 안흥내항, 섬이었던 신진도를 안흥외항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섬 아닌 섬이 되어버린 신진도는 평소엔 낚시 명소인데다 썰물때면 바닷길이 열려 가족단위로 조개잡이도 즐길 수 있다. (김병현/news@photoro.com)

김창율의 사진여행 더보기

  • [사진여행] 형상이 다채로운 ..
  • [사진여행] 만추의 억새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