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 
서해안의 이색풍경 ‘오징어 경매’

기사입력 [2006-09-03 10:37]

서해안의 이색풍경 ‘오징어 경매’

‘오징어’하면 동해를 떠올리지만 10여년전부터 수온 변화로 서해바다가 오징어의 서식환경에 적합해지면서 서해안에도 오징어가 많이 잡히고 있다. 충남 태안군 안흥외항에 있는 수협위판장 앞에서 밤사이 잡아온 싱싱한 오징어를 경매하고 있다. “위~워~!”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그들만의 언어’로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경매모습은 관광객들에겐 색다른 구경거리다. 경매를 마친 오징어는 20마리 들이 한상장에 1만5000원~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병현/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