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하면 동해를 떠올리지만 10여년전부터 수온 변화로 서해바다가 오징어의 서식환경에 적합해지면서 서해안에도 오징어가 많이 잡히고 있다. 충남 태안군 안흥외항에 있는 수협위판장 앞에서 밤사이 잡아온 싱싱한 오징어를 경매하고 있다. “위~워~!”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그들만의 언어’로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경매모습은 관광객들에겐 색다른 구경거리다. 경매를 마친 오징어는 20마리 들이 한상장에 1만5000원~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병현/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