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는 배우, 김선영. 오디션 현장에서도 그의 가창력은 유감없이 드러났다.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함과 깊이를 담고 있는 그의 음색은 짧은 생애를 살다간 ‘에비타’의 열정과 고통을 고스란히 담아낼 최고의 배우라는 평가에 주저함이 없었다. 최근 `미스 사이공`에서 ‘엘렌’ 역으로 지적이면서도 사랑하는 이의 아픔을 감싸 안는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선영은 `지킬 앤 하이드`에서 ‘루시’ 역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자신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조재희/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