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뮤지컬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배우로, 그의 이름 세 글자가 작품의 신뢰를 불어 넣는 배우로 자리한 배해선이 ‘에비타’ 역으로 다시 변화를 시도한다. 작품에 몰입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무대 위에 선 그를 보고 있으면 관객조차도 작품 속 인물에 동화되고 마는 강점이 에비타 역을 차지하게끔 만들었다. 연기와 노래뿐 아니라 '토요일 밤의 열기'를 통해 춤 잘 추는 배우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된 배해선은 10년 가까이 활동을 해오면서 멈추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온 보기 드문 배우다. 11월 17일 에비타로 변신한 김선영을 LG아트센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조재희/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