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맨하튼 음대 출신의 박상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얼굴을 선보이는 신예 배우다. 탱고가수 ‘마갈디’ 역은 극중 자신의 목적을 위해 남자를 이용하는 ‘에비타’의 첫 대상. 아르헨티나의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에비타’를 데려가며 극을 본격적으로 전개시키는데 무엇보다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필요로 한다. 성악을 전공했지만 오디션을 통해 무대에 어울리는 발성과 연기를 보여준 박상진은 이번 공연이 국내 무대의 첫 도전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가득 차 있다. (조재희/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