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행사장에는 가수 배에스텔, 여성 마임 팀 김지선, 양미숙 등이 여성의 몸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또 현장에 있는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생리대에 말 걸기’, ‘내 몸에 맞는 피임 찾기’, ‘나만의 월경증후군 알아 보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쌈지길을 가로질러 설치한 빨랫줄에는 관객들이 각자의 여성성의 표현한 생리대도 전시되었다. 이것이 바로 지난 7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 온 월경페스티벌 길거리 행사의 꽃, ‘생리대에 말 걸기’이다. (조재희/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