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갯벌체험이 인기를 끌면서 갯벌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갯벌생태를 설명해주고 갯벌체험을 지도해줄 ‘갯벌 안내인’이 등장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오는 19~22일 전북 부안군 격포에서 갯벌체험장을 운영하는 사람과 환경단체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차원의 첫 갯벌생태 안내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질 등 갯벌생태 전문지식 9과목과 체험장 생태계 모니터링 등 갯벌체험안내에 필요한 지식 10과목 등 총 19과목이 포함돼 있다.
교육을 마친 사람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1년 이상의 갯벌체험 안내 실적을 평가받은후 심의를 거쳐 '갯벌생태 안내인'으로 활동하게 돼 내년 하반기쯤 첫 갯벌생태 안내인이 등장할 전망이다. (김병현/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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