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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어, 찬바람불자 가격 껑충

기사입력 [2006-09-13 13:11]

가을 전어, 찬바람불자 가격 껑충

특히 가을에 잡히는 전어가 더욱 고소하다고 해 가을별미로 자리잡은 전어가 귀하신 몸이 됐다.
‘전어 머리에 깨가 서말’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등 가을전어의 고소함을 알리는 말에 힘을 얻어 전국의 전어산지에서 전어 축제가 잇따르자 전어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다. 불과 한두달 전만해도 1㎏당 1만~1만5천원 하던 전어값이 최근에는 최소 2만5천원 이상으로 껑충 뛰었고 게다가 양식전어가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 음식점에서는 ㎏이 아닌 접시당 2만5천원선을 받고 횟집에서는 3만~5만원을 예상해야 한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가을전어를 금(金)전어라고 지칭하기 한다. (김병현/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