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의 꽃무릇 군락지는 서서히 붉은 융단이 깔린듯 꽃무릇으로 장관을 이루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꽃무릇 자생군락지로 알려진 전남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일대로 꽃무릇 여행을 떠나보자. 이곳에서는 16~17일 꽃무릇 큰잔치가 열리고 꽃무릇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봉선화 물들이기, 대나무 물총 제작, 새끼꼬기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올해는 더위로 인해 꽃무릇 개화가 다소 늦어져 이번주말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 다음주를 전후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병현/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